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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의 혀를 길들이라 (약 3:7~12)2024-05-02 07:06
작성자 Level 10

유달제일교회 주님의 공동체 가족 여러분, 오늘은 야고보서 37-12절을 통해 말의 힘과 자연을 비유한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길들일 수 없는 혀 (7-9) 

7절에서 야고보는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혀로 길들일 수 있으나"라고 말하며, 인간의 혀가 가진 특별한 능력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하지만 8절에서는 "오직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혀를 길들이는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혀는 다른 동물들의 혀와는 달리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잘못 사용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는 혀를 길들일 수 없는 악하고 독이 가득한 것으로 비유하며, 우리가 혀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9절에서 야고보는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사람을 저주하는 말이 같은 입에서 나오는 것은 모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로서, 항상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10-12)

10절에서 야고보는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동시에 나올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입에서도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이 동시에 나올 수는 없습니다. 11-12절에서 야고보는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없고,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짠 물에서 단 물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혀에서도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이 동시에 나올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 여러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말의 힘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촉구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을 베푸는 축복된 샘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을 돌아보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의 혀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인도 하시옵소서. 우리의 말이 위로와 격려가 되고,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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